
반도체와 실리콘 실크로드
산지로는 설명되지 않는 전략물자 — 권력의 무게중심이 ‘공정’으로 옮겨 간 자리
카테고리 · 세계사 | 시리즈 【세계사-물자】 14회 · 마지막 회
모래로 만든 칩 하나가 유럽의 공장을 흔들었다
2025년 10월,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 범용 반도체의 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문제가 된 것은 인공지능용 최첨단 칩이 아니었다. 차량 곳곳에 들어가는 평범한 반도체였다.¹
2025년 9월 30일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 자본이 소유한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의 경영에 개입했다. 중국은 10월 4일 넥스페리아 중국 법인과 협력업체가 생산한 특정 완제품과 반제품의 수출을 제한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는 공급 차질을 경고했고, 정부 사이의 분쟁은 몇 주 만에 조립 라인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열세 편 동안 같은 질문으로 시작했다. 그것은 어디에서 나는가. 소금은 염전에서, 비단은 뽕밭에서, 후추는 인도 말라바르 해안에서, 정향은 말루쿠 제도에서, 다이아몬드는 시에라리온의 강바닥에서 났다. 앞선 글에서 우리는 다이아몬드가 내전의 금고가 되는 구조를 살펴보았다. 권력은 산지와 운송로를 장악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수탈을 견디던 사람들의 저항이 일어났다.
반도체에 이르면 질문을 조금 바꾸어야 한다. 어디에서 나는가만큼, 누가 만들 수 있는가가 중요해진다.
주원료인 규소 자체는 지각에서 산소 다음으로 흔한 원소다. 그러나 이를 반도체에 쓸 수 있는 순도로 정제하고, 웨이퍼로 만들고, 칩으로 완성하는 능력까지 흔한 것은 아니다. 한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초 기준 5나노미터 이하 첨단 로직 칩 생산의 약 92퍼센트가 대만에서 이루어진다.²
원료는 널리 존재하지만, 그것을 칩으로 만드는 능력은 몇몇 기업과 지역에 집중돼 있다. 그 사이에는 무엇이 끼어 있는가.
길목은 어떻게 나뉘고 옮겨 갔는가
반도체 산업의 변화는 미국의 기술 기반, 일본의 메모리 경쟁력, 대만의 위탁생산 모델이라는 세 장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앞선 중심이 사라지고 다음 중심이 그 자리를 온전히 대신한 것은 아니다. 역사는 이 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 길목은 왜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가.
첫 번째 장면은 미국이다. 1956년 트랜지스터 발명자 윌리엄 쇼클리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연구소를 열었고, 이듬해 그의 곁을 떠난 여덟 명이 페어차일드를 세웠다. 실리콘밸리의 출발이다. 냉전의 군수 주문이 초기 시장을 떠받쳤다.³
두 번째 장면은 일본이다. 1980년대 일본은 D램에서 미국을 앞질렀고, 미국은 1986년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시장 개방과 가격 규율을 요구했다. 삼성이 64K D램을 개발한 것이 1983년이다. 협정이 한국 업체의 성장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었다는 해석도 있다. 다만 투자와 기술 축적, 시장 변화를 함께 따져야 하므로 이를 단일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세 번째 장면은 1987년의 대만이다. 모리스 장이 TSMC를 세우며 제조만 전문으로 맡는 사업 모델을 열었다. 그 전까지 칩은 대체로 설계한 회사가 직접 만들었다. 장은 자체 공장을 갖추기 어려운 설계기업들의 수요에 주목했고, 이 모델은 그들이 시장에 진입할 길을 넓혔다.⁴
세 장면에서 같은 구조가 드러난다. 분업이 깊어질수록 여러 생산자가 함께 의존하는 길목이 생긴다. 그 길목을 대체하기 어려워지면 이를 쥔 쪽의 협상력도 커진다. 길목은 누가 선언해서 생기지 않는다. 효율이 쌓이다가 되돌리기 어려운 병목으로 굳는다.
장비를 사도 옮겨 오지 못하는 것
魚不可脫於淵,國之利器不可以示人。
(어불가탈어연,국지리기불가이시인。)
“물고기는 연못을 벗어나서는 안 되고, 나라의 이로운 그릇은 남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 노자, 『도덕경』 36장⁵
이 구절은 국가의 힘을 지탱하는 수단을 함부로 드러내지 말라는 경계로 해석하는 전통이 있다. ‘이로운 그릇(利器)’을 무기로 푸는 해석도 있고 통치의 수단이나 기술로 푸는 해석도 있다. 이를 오늘의 산업기술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무엇을 지키려 하는가라는 질문은 남는다.
이 시리즈의 두 번째 편에서 다룬 것처럼 누에의 비밀은 오랫동안 중국의 이기였다. 6세기 비잔티움 황제 유스티니아누스의 시대에 수도사들이 속 빈 지팡이에 누에알을 숨겨 들여왔다는 전승이 전해진다.⁶ 누에알의 반출은 독점이 흔들리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다만 비단 생산에는 사육과 제사, 직조의 기술도 필요했다.
반도체도 장비만으로는 따라잡기 어렵다. 비슷한 장비를 갖추더라도 같은 수율을 얻기는 어렵고, 장비의 확보 자체도 수출통제와 공급 여건에 영향을 받는다. 크리스 밀러의 설명을 빌리면 첨단 반도체 제조는 천 단계에서 이천 단계에 이르는 공정을 거치며, 한 사람이 모든 세부를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다.⁷ 공정의 노하우가 한 사람의 머릿속에 완결된 형태로 들어 있기보다 여러 조직의 경험과 협업 속에 축적돼 있다는 뜻이다.
캐나다의 경제사학자 해럴드 이니스는 문명의 권력이 “지식의 독점” 위에 조직된다고 보았다. 점토판과 파피루스를 다루던 서기관과 사제, 양피지를 쥐었던 중세 교회가 그런 독점자였고, 독점이 굳을수록 그 가장자리에서 새로운 매체와 새로운 독점이 자란다는 것이 그의 관찰이었다.⁸ 이니스의 관점을 빌리면 이 시리즈는 물자를 통제하는 힘과 지식을 통제하는 힘이 어떻게 결합해 왔는지를 살펴본 기록이기도 하다. 과거의 물자에도 지식이 필요했다. 반도체에서는 그 결합의 무게중심이 공정 쪽으로 더 기울었다.
경제학자 앨버트 허시먼은 1945년 저작에서 1930년대 독일과 동남유럽의 무역을 분석하며 무역 관계의 비대칭이 곧 권력이 된다고 썼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더 많이 기댈수록 기대는 쪽의 선택지는 줄어든다.⁹ 칠십 년 넘게 지나 헨리 패럴과 에이브러햄 뉴먼은 이 통찰을 “상호의존의 무기화”로 갱신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허브를 쥔 국가는 흐름을 엿볼 수 있고 길을 막을 수 있다.¹⁰ 상호의존만으로 평화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의존이 한쪽으로 기울고 대체 경로가 막힐 때, 연결은 압박의 수단이 된다.
철학은 모든 사건을 하나의 원리로 환원하지 않는다. 다만, 인간이 같은 조건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 그 이유를 묻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열네 개의 물자, 하나의 문법
시리즈를 한 장으로 접으면 이렇게 보인다. 각 물자를 둘러싸고 권력과 의존, 취약성이 드러난 지점을 모았다.
| 회차 | 물자 | 무게가 실린 한 지점 |
|---|---|---|
| ① | 소금 | 전매의 창구 |
| ② | 비단 | 누에의 비밀 |
| ③ | 향신료 | 산지 섬과 항로 |
| ④ | 감자 | 단일 품종이라는 취약점 |
| ⑤ | 설탕 | 플랜테이션의 노동 |
| ⑥ | 커피하우스 | 정보가 오가는 탁자 |
| ⑦ | 목화 | 원료·기계·노예제의 연쇄 |
| ⑧ | 차 | 무역 불균형의 결제 수단 |
| ⑨ | 은 | 세계 결제 수단의 공급원 |
| ⑩ | 고무 | 수탈 가능한 노동 |
| ⑪ | 바나나 | 철도·항만·토지를 묶은 기업 |
| ⑫ | 석유 | 해협과 정유 능력 |
| ⑬ | 다이아몬드 | 내전의 금고가 된 광산 |
| ⑭ | 반도체 | 천 개의 공정 단계 속 숙련 |
감자의 ‘단일 품종’은 권력의 거점이라기보다 취약성이고, 커피하우스의 탁자는 정보가 오간 공간이다. 지점의 성격은 서로 다르지만 한 곳에 무게가 실리는 구조라는 점은 같다. 그 지점은 땅에서 바다로, 농장에서 광산으로, 해협에서 공정으로 점점 눈에 덜 띄는 곳으로 옮겨 갔다.
열두 번째 편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있었다. 해협은 지도 위에 선으로 표시할 수 있다. 반도체의 길목은 한 선으로 표시하기 어렵다. 설계 소프트웨어와 제조장비, 생산공정과 숙련에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해협에서는 선박의 통행을 막을 수 있지만, 반도체 산업에서는 장비와 기술의 이전을 허가제로 통제한다.
2025년 12월 30일 로이터는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포괄적 면제 대신 2026년 한 해 동안 유효한 연 단위 허가를 내주었다고 전했다.¹¹ 별도로 2026년 1월 15일 미국 상무부는 엔비디아 H200 등 일부 고성능 칩의 대중국 수출허가 신청을 조건부로 건별 심사하는 정책을 시행했고, 같은 시기 포고문에 따라 특정 첨단 반도체 수입에 25퍼센트 관세가 부과됐다.¹² 수출허가와 관세는 서로 다른 법적 경로에서 반도체의 이동 조건을 정했다.
이 문법은 새롭지 않다. 첫 번째 편의 소금을 전매한 국가는 소금을 팔아 수입을 얻으면서 동시에 소금으로 신민을 묶으려 했다. 통제가 곧 수입이고 수입이 곧 통제인 구조다. 소금의 장부는 전매 창구에 있었고, 칩의 장부는 허가서의 조항에 있다.
지점이 눈에 덜 띌수록 통제는 법과 서류의 형식을 취한다. 그리고 지점을 쥔 쪽의 자원은 그 지점으로 쏠리고, 쏠린 자원은 다른 선택지를 키울 여력을 줄인다.
길목에 앉은 나라가 아직 묻지 않은 질문
마지막 회에서는 시선을 한국으로 돌린다. 한국은 오늘날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생산 거점 가운데 하나다. 1983년 64K D램을 개발한 나라가 한 세대 만에 길목의 한쪽 문에 섰다. 2026년 11월 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은 약 1,283조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1위다.¹³ 인공지능 가속기는 연산용 로직 반도체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쓰고, 이 수요가 한국 메모리 업계의 성장을 떠받치고 있다.¹⁴
그러나 한국 기업의 중국 공장에 필요한 일부 장비의 반입은 미국의 수출허가에 영향을 받는다. 제조 경쟁력이 높다고 해서 공급망의 모든 조건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주요 거점이면서 동시에 다른 거점에 의존한다. 이 복합성이 열네 편의 끝에서 마주하는 지점이다.
역사는 길목에 앉은 자에게 두 가지를 알려 준다. 첫째, 길목은 영원하지 않았다. 향신료의 길목을 쥐었던 해양 제국들은 다른 땅에 향신료 나무가 심기면서 독점의 근거가 약해졌고, 소금은 냉장과 화학의 시대에 전략물자의 자리를 내놓았다. 둘째, 길목을 지킨다는 이유로 자원과 투자가 한 산업에 집중되면 다른 선택지를 키우기 어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노자의 그릇으로 돌아온다. 반도체의 경쟁력은 사람과 조직에 축적된다. 한 사람의 이동으로 공정 전체가 옮겨지는 것은 아니지만, 숙련 인력의 이탈이 이어지면 그 기반이 약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길목을 지키는 일은 공장의 담장을 높이는 일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오래 연구하고 생활할 조건을 만드는 일이다. 연구의 자율성, 다음 세대의 교육, 생활 기반도 산업 경쟁력의 일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올해 증가분 가운데 약 97퍼센트가 삼성전자·삼성전자우·SK하이닉스·SK스퀘어에서 나왔다.¹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비중은 올해 5월 사상 처음 50퍼센트를 넘었다.¹⁶
12월 2일은 헌법이 정한 새해 예산안 의결 시한이다. 그 장부 앞에서 한국 반도체가 걸어온 시간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김용삼 대기자의 강연을 전한 보도에 따르면,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최순달 체신부 장관은 이병철을 비롯한 기업 총수들에게 반도체 사업 참여를 설득했다.¹⁷ 정부가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이 투자와 기술 개발로 응답했던 과정이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경쟁력에는 그 뒤로 수십 년 동안 이어진 투자와 연구, 현장의 숙련이 겹겹이 쌓여 있다.
국가의 투자는 때로 그것을 결정한 사람들이 물러난 뒤에야 결실을 맺는다. 교육과 기초연구, 다음 산업의 기반에 들어간 돈은 한 임기의 실적표로 평가하기 어렵다. 그 수혜자 가운데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국가는 지금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의 몫까지 예산에 남겨 두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국회가 심사하는 예산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당장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지출은 필요하다. 그러나 눈앞의 요구에 응답하는 동안,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미래세대의 몫부터 줄이고 있지는 않은가. 과거의 반도체 투자를 칭송하는 일보다 어려운 것은 오늘의 불확실한 연구와 교육에 돈을 남기는 일이다.
몇 세대 뒤의 가능성보다 다음 선거의 반응이 예산을 더 크게 움직인다면, 우리는 앞선 세대가 남긴 산업으로 살아가면서 다음 세대에는 그 산업을 지킬 비용과 빚만 넘기게 될지도 모른다. 예산안이 통과되는 날 박수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그 장부는 무엇을 남기는가.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크다. 그러나 지금의 경쟁력이 다음 세대의 선택지까지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소금이 그랬듯 칩의 권력도 영원히 한 자리에 앉아 있지 않는다.
한국은 길목을 쥔 나라로 기억될 것인가, 길목이 옮겨 간 뒤에도 남는 것을 가진 나라로 기억될 것인가. 바라보는 자의 기록은 그 질문이 던져지는 순간을 계속 적어 둔다.
【세계사-물자】 시리즈 전체 목록
일상의 물건이 세계사를 움직인 순간들 — 14회, 이 글로 마무리됩니다.
① 소금 — 지배와 저항의 가장 흔한 도구 (고대~19세기)
② 비단과 실크로드 (고대~중세)
③ 향신료와 대항해시대 (15~17세기)
④ 감자와 대기근 (16~19세기)
⑤ 설탕과 노예무역 (17~19세기)
⑥ 커피하우스와 계몽주의 (17~18세기)
⑦ 목화와 산업혁명 (18~19세기)
⑧ 차와 아편전쟁 (18~19세기)
⑨ 은과 포토시 — 마닐라 갤리언 무역 (16~17세기)
⑩ 고무와 콩고의 비극 (19세기 말~20세기 초)
⑪ 바나나와 바나나 공화국 (20세기 초)
⑫ 석유와 20세기 지정학 (20세기)
⑬ 다이아몬드와 분쟁광물 (20세기 말~현재)
⑭ 반도체와 실리콘 실크로드 (현재) ◀ 이번 글
함께 읽기 · 대항해시대 시리즈 마지막 회
주석
¹ 넥스페리아 사태: 네덜란드 정부의 임시 통제(2025.9.30), 중국의 수출 제한(2025.10.4, 넥스페리아 중국 법인과 협력업체의 특정 완제품·반제품 대상),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의 공급 차질 경고. Euronews, 2025.10.31; DutchNews, 2025.10.17; Evertiq, 2025.11.6.
² EE Asia, “Inside Taiwan’s Semiconductor Supremacy” (2026). 5나노 이하 로직 칩 중 대만 비중 약 92퍼센트는 해당 매체의 추정이며, 생산능력과 실제 생산량의 구분은 원문에 명시되지 않는다.
³ Chris Miller, Chip War (2022).
⁴ Chris Miller 인터뷰, “Why Taiwan Has a Lock on the World’s Chip Market”, Foreign Policy, 2023.6.14 — 1987년 모리스 장의 TSMC 창립과 제조 전문 모델.
⁵ 『도덕경』 36장(왕필본).
⁶ 프로코피우스(Procopius), 『전쟁사』 8권. 누에알 반입은 전승에 속한다.
⁷ 위 ⁴의 Foreign Policy 인터뷰 — 첨단 칩 제조의 1,000~2,000개 공정 단계와 전체 공정에 대한 이해의 분산.
⁸ Harold A. Innis, The Bias of Communication (1951); Empire and Communications (1950).
⁹ Albert O. Hirschman, National Power and the Structure of Foreign Trade (1945).
¹⁰ Henry Farrell & Abraham L. Newman, “Weaponized Interdependence: How Global Economic Networks Shape State Coercion”, International Security 44(1), 2019.
¹¹ Reuters, “US approves Samsung, SK Hynix chipmaking tool shipments to China for 2026”, 2025.12.30.
¹²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2026.1.15 수출허가 심사정책 개정 규칙(Covington & Burling, 2026.1; Federal Register 2026-00789); 2026.1.14 포고문에 따른 25퍼센트 관세(Pillsbury, JD Supra). 두 조치는 별개의 법적 경로이며 관세에는 용도별 예외가 있다.
¹³ 이투데이, 「삼성전자 종목 시세」, 2026.11.3 장 마감 기준. 종가 219,500원, 시가총액 1,283조 2,582억 원. 우선주 제외. (이투데이)
¹⁴ 딜사이트 보도(dealsite.co.kr/articles/170758, 2026) — AI 가속기의 HBM 사용과 메모리 수요 전망. 기사 제목·게재일은 발행 전 원문에서 확인해 기재.
¹⁵ 이투데이, 「시총 상위 10곳 몸집 1079조 커졌지만…97%가 ‘반도체 독식’」, 2026.10.26 — 연초와 10월 23일의 시총 상위 10종목을 비교한 값이다. 서로 다른 시점의 상위 10종목 비교이므로 한국 경제 전체의 반도체 의존도를 직접 보여 주는 수치는 아니다.
¹⁶ 헤럴드경제, 「삼전닉스, 코스피 비중 사상 첫 50% 돌파」, 2026.5.27.
¹⁷ 한미일보, 김용삼 대기자 강연 보도(제목·게재일은 발행 전 원문에서 확인해 기재).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최순달 체신부 장관이 이병철 등 기업 총수들에게 반도체 사업 참여를 설득했다는 내용은 이 보도의 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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