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하나가 옮겨 놓은 것은 부의 크기가 아니라 부의 주소였다
동맹을 믿고 성을 쌓던 왕의 마지막 20년
로마 병사에서 간디까지, 가장 흔한 물건이 가장 오래 권력의 도구였다
완전한 승리가 재기로 이어지지 못한 1571년
체면이 배고픔 앞에 무너지던 줄, 1998년 서울역
엔화가 흔들리는 날, 좋은 숫자가 가리는 것들
433년 백제, 어제의 적과 손잡다
신앙이 이익 앞에 멈춘 1204년
채찍 든 감독관과 쇠사슬 — 우리가 아는 피라미드의 이미지는 유적이 아니라 스크린이 만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