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수는 정착의 크기가 아니라 이동의 좌표였다.
바람은 밖에서 오지만 틈은 언제나 안에서 먼저 생긴다.
도시는 사람을 비워 열렸고, 비워진 자리에서 또 다른 도시가 시작되었다.
이긴 방식을 반복하는 순간, 정점은 내리막이 된다.
짐이 가벼웠던 것은 돌아올 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길이 먼저 닿고, 나라는 그 길 위에서 만들어졌다.
줄 끝의 종이를 믿을 수 있는가,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탱한다
전쟁은 이사의 이유를 묻지 않았다. 사람들은 열쇠를 쥔 채 떠났다.
그늘을 없애지 못한 왕은, 그늘의 온도를 바꾸었다.